방언과 사투리

 

🔹 방언 (方言, Dialect)

• 넓은 개념이에요.
• 한 언어 안에서 지역이나 사회적 차이로 인해 생긴 언어의 변형을 모두 포함해요.
• 음운(발음), 문법, 어휘 등 모든 면에서 표준어와 다른 언어 체계를 뜻해요.
• 예: 경상도 방언, 전라도 방언, 제주 방언 등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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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사투리 (Dialect, Regional Accent)

• 방언의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어요.
• 주로 발음이나 억양, 일부 어휘에서 차이가 나는 걸 말할 때 사용돼요.
• 말투의 차이나 억양 중심으로 이야기할 때 "사투리"라는 말을 더 자주 써요.
• 예: "안 그라요?"(전라도 사투리), "뭐하노?"(경상도 사투리)

 

💡 예를 들어 정리하면:

• **"경상도 방언"**은 경상도 지역에서 쓰는 말 전체를 포괄하고,
• 그 안에 **"경상도 사투리"**는 말투, 억양, 일부 단어 사용 차이를 말하는 느낌이에요.

 

쉽게 말하면,

• 방언 = 공식 용어 + 넓은 범위
• 사투리 = 일상 표현 + 말투 중심

 

🔹 경상도 방언/사투리

표준어사투리설명

뭐 해?	뭐하노?	억양도 다르고 어휘도 달라요.
그렇구나	그라믄 안 되제	억양 + 문장 끝 표현이 특징적이에요.
하지 마	하지 마라	어미 "-마라"는 경상도 특유 표현이에요.

 

🔹 전라도 방언/사투리

표준어사투리설명

왜 그래?	와 그랑가?	“그랑가” 같은 표현은 전라도 특유예요.
그렇구나	안 그랑께	“-께”로 끝나는 말투가 많이 써요.
하지 마	혀불지 마	“혀불지”는 전라도식 구어체예요.

 

🔹 제주 방언 (사투리보다 더 독특한 방언)

표준어제주 방언설명

어디 가니?	어딜 왕 수과?	거의 다른 언어처럼 들릴 수 있어요.
뭐 해?	몬 헙써?	제주 방언은 독립된 방언체로 분류되기도 해요.
하지 마	허지 말앙	문법 구조 자체도 달라요.

 

 

🟡 1. 서울/경기 (표준어 기준)

서울과 수도권은 보통 표준어로 분류되고, 사투리보다는 억양 차이가 적은 편이야.

의미표현

뭐 해?	뭐 해?
하지 마	하지 마
그래?	그래?

참고: 경기 남부 일부 지역(예: 수원, 평택)에서는 억양 차이 정도만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.

 

🔵 2. 경상도 (부산, 대구, 울산, 경북, 경남)

의미사투리특징

뭐 해?	뭐하노?	어미 "-노", "-나" 자주 써
하지 마	하지 마라	명령문에서 "-마라" 형태
정말이야?	진짜가? / 맞나?	의문형 독특
왜 그래?	와 이라노?	“왜” → “와”, 어순도 살짝 다름

 

🔴 3. 전라도 (광주, 전남, 전북)

의미사투리특징

뭐 해?	뭐혀?	동사에 “혀” 사용
하지 마	혀불지 마	“-불지 마” 같은 어미
그래?	그랑께? / 그랴?	“-께”, “-랴”가 자주 붙음
왜 그래?	와 그랑가?	“와”도 경상도와 비슷하지만 어미가 달라

 

🟢 4. 충청도 (대전, 세종, 충북, 충남)

의미사투리특징

뭐 해?	뭐혀유?	“-유”로 끝나는 말투
하지 마	하지 말어유	부드럽고 느긋한 느낌
그래?	그러쿠나유?	“-쿠나유”는 충청도 느낌 물씬
어디 가?	어딜 가유?	억양이 둥글고 느긋함

 

🟣 5. 강원도

의미사투리특징

뭐 해?	뭐혀?	충청도와 유사한 부분 있음
하지 마	허지 말라우	“-라우” 어미 사용
어디 가?	어딜 간당	“-당”, “-라우”는 강원도 특유 어미

 

🟠 6. 제주도

의미사투리특징

뭐 해?	몬 헙써?	완전히 독립된 어휘 체계
어디 가?	어딜 왕 수과?	문법도 다름 (“왕”=가다)
하지 마	허지 말앙	특유의 “-앙” 어미

 

💡 보너스: 재미있는 지역 특징

• 경상도: 빠르고 직설적, 억양 강함
• 전라도: 부드럽고 말 끝을 흘림
• 충청도: 느긋하고 유하게 말함
• 제주도: 독립 언어 수준으로 다름